카테고리 : 세계문화 드윈터 | 2020. 6. 4. 19:12
다낭은 1970년대 보트피플 난민들의 탈출경로로 각인된 항구다. 보트피플은 베트남 전쟁이 시작되고 나서부터 바다에 배를 띄워 해로를 통해 탈출하는 사람들이다. 1973년부터 1988년 사이에 다낭시와 후에 주민들을 비롯하여 약 100만명의 보트피플들이 해로를 통해 보트를 타고 탈출을 시도하였다. 다낭은 베트남 최대의 상업도시이자 부유층과 중산층이 밀집한 도시였다. 그러나 지금 다낭은 세계적인 휴양도시로 발돋음하고 있다. 미케비치로부터 오행산 부근의 논느억해변을 지나 호이안의 그어다이 해변에 이르는 30여키로미터에 이르는 백사장은 초호화 호텔과 리조트가 들어서며 세계적인 휴양도시로 변해가고 있다. 이 지역은 베트남 전쟁기간동안 미군의 전용 휴양지로 이용되었던 곳이기도 하다. 손짜반도는 693미터로 되는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