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세계문화 드윈터 | 2020. 6. 4. 23:24
베트남 중부지역 제일 큰 무역 항구 호이안 호이안은 인구 약 8만 명 정도가 아직도 살고 있다. 동남아 전통 가옥 보존지역이라고 불린다. 한국의 인사동과 같이 한옥 보전지역과 같은 역할이라고 볼 수 있다. 베트남의 '바다의 실크로드'라고 불리던 중요한 국제 무역 항구로써 여러 성 출신의 화교와 일본인, 네덜란드인 등 서구상인들과 인도인들이 드나들었다. 다낭에서 약 30㎞ 남쪽, 꽝남성 해안평야를 가로지르는 투본강 하구에 있는 호이안은 중세의 시간이 걸음을 멈춘 곳이다. 16∼19세기 국제무역항으로 번성했지만 투본 강의 퇴적작용으로 수위가 낮아져 큰 배가 들어올 수 없게 되자 무역항의 지위를 다낭에 넘겨주고 말았다. 이 때문에 베트남 전쟁에서도 피해를 보지 않을 수 있었다. 이제는 작은 항구도시로 전락한 ..
카테고리 : 세계문화 드윈터 | 2020. 6. 4. 19:12
다낭은 1970년대 보트피플 난민들의 탈출경로로 각인된 항구다. 보트피플은 베트남 전쟁이 시작되고 나서부터 바다에 배를 띄워 해로를 통해 탈출하는 사람들이다. 1973년부터 1988년 사이에 다낭시와 후에 주민들을 비롯하여 약 100만명의 보트피플들이 해로를 통해 보트를 타고 탈출을 시도하였다. 다낭은 베트남 최대의 상업도시이자 부유층과 중산층이 밀집한 도시였다. 그러나 지금 다낭은 세계적인 휴양도시로 발돋음하고 있다. 미케비치로부터 오행산 부근의 논느억해변을 지나 호이안의 그어다이 해변에 이르는 30여키로미터에 이르는 백사장은 초호화 호텔과 리조트가 들어서며 세계적인 휴양도시로 변해가고 있다. 이 지역은 베트남 전쟁기간동안 미군의 전용 휴양지로 이용되었던 곳이기도 하다. 손짜반도는 693미터로 되는 산..
카테고리 : 나의 일상은 :) 드윈터 | 2020. 4. 1. 20:57
비행기가 없어서 한국을 못가는 지금. 베트남 다낭에도 현실을 와닿게 하는 것들이 많다. 다낭 교민방에 올라온 글... 4월1일부로 전면 자가격리... 잘 하고 있었긴한데;;ㅋㅋㅋ 갈수 있는데 안가는거랑 못가는데 안가는거랑은 다른 느낌이자낭 '-' 답답해서 자주 돌아다니는 카페.. 이젠 돌아다니지도 못한다...ㅜㅜ 카페 안에도 손님이 별로 없음.. 사실 이건 3월 28일 전 사진.. 28일 이후로 카페, 식당, 20인 이상 모임 다 금지. 영업정지. 사실 베트남 거리들이 정말 이쁘긴 한데... 지금은 전시상황, 교민방에서 얘기하기를 전시상황, 계엄령 이라고 한다. 밖에 돌아다니면 공안들이 어디가냐고 물어보고 다닌다고.............. 그래서 집에서 자가격리중.. 원래 자가격리 중이었는데 더 열정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