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와 볼거리
- 세계문화
- 2020. 5. 11. 18:40
상트 페테르부르크와 볼거리
상트 페테르부르크는 표트르 대제(표트르 1세)가 1703년에 스페인과의 전쟁에서 획득한 땅에 <<Санкт-Питер-Бурх 상트 뻬쩨르 부르흐>>라는 요새를 건설하면서 그대로 도시 이름이 된 것이다. 요새 이름은 사도 표트르(베드로)를 기리며 붙인 것이다. 처음에 이 이름은 표트르 대제가 유학했던 네덜란드의 언어처럼 불렀지만 1720년에 독일어와 비슷한 Санкт-Петербург가 되었고 현재 러시아인은 <<Петерград>>라든가 <<Питер>>라고 줄여서 말한다.
페테르부르크는 해상교통이 편리한 네바강 삼각주에 위치한 Заячий остов참새 섬에 Петропавловская крепость 표트르 파블롭스키 요새를 세운 것에서 시작된다. 요새를 세울 때 첫 번째 돌을 표트르 대제가 직접 놓았는데 이때 하늘에서 러시아의 상징인 독수리가 관찰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습지에 도시를 짓기 위해서는 많은 돌이 필요했기 때문에 러시아 전 지역에 석조 건물 짓는 것이 금지되었고 모든 석공은 페테르부르크에 와서 일을 했다. 석공들이 페테르부르크에 들어올 때는 반드시 일정 양의 돌을 가지고 와야 했다. 하지만 요새 건설 중에 많은 사람이 희생되었다고 한다.
페테르부르크는 건설된 지 9년 만인 1712년에 러시아의 수도가 된다. 이때부터 러시아는 표트르 대제가 염원하던 명실상부한 유럽 국가가 된 것이다. 페테르부르크는 1918년에 다시 모스크바로 옮겨지기까지 1728~1729년 약 2년을 제외하고 러시아의 수도 역할을 한다. 지금은 <<러시아의 북쪽 수도>>라고 불리고 있다.
1차 세계대전 때 뻬쩨르부르그는 이름이 독일어 같다는 이유로 니콜라이 2세의 명으로 1914년에 Петроград 뻬뜨로 그라드로 바뀐다. 레닌이 죽은 해인 1924년에 레닌을 기리기 위헤 뻬뜨로 그라드는 다시 Ленинград 레닌그라드로 이름이 바뀐다. 1991년 레닌그라드 시민투표에서 반수 이상의 찬성으로 레닌그라드는 다시 Санкт-Петербург 상트 페테르부르크로 이름이 바뀌게 되었다. 러시아어로 город는 도시를 의미하는데 도시명 뒤에 붙는 град는 город의 고대 슬라브어형이다.
모스크바가 원형고리를 이루며 자연스럽게 형성되었다면 페테르부르크는 바둑판처럼 계획적으로 지어졌다. 페테르부르크의 모스크바 역 광장 앞으로 쭉 뻗은 Невсккий проспект 넵스키 대로 주변에는 역사적인 건물들이 집중되어 있다. 모스크바의 바실리 성당의 외견과 견주는 Храм Спаса-на- Крови피의 성당, Казанский союор카잔 성당, Исаакиевский собор이삭 성당, Зимний двореч(Эрмитаж) 겨울궁전(에르미타쥬)이 있고 겨울궁전 건너편에 페트로 파블롭스키 요새가 위치해 있습니다. 피의 성당 가까이에는 러시아 예술가들의 작품 40만 점 이상이 전시되어 있는 Руссктй музей러시아 박물관이 있다.
Летний двореч여름궁전은 핀란드만Петегоф시에 있는데 베르사유궁전의 정원 양식과 다양한 조각상, 분수 들고 장식되어 있다. 예카테리나 여제(예카테리나 2세)의 궁전이 있는 Царское Село짜르스코에 셀로도 페테르부르크 부근 도시로 살펴볼 만한 역사적인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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